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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상품 20개가 석 달째 창고에 쌓인 이유 — 반품 재판매 판정 기준 3가지 반품으로 돌아온 상품 스무 개가 석 달째 창고 선반 한 칸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열어 보니 절반 넘게 멀쩡했습니다. 불량이라서 못 판 게 아니었습니다.원인은 단순했습니다. 반품 상자가 들어올 때마다 "나중에 한꺼번에 보자"며 선반에 올려 두었고, 그 "나중"이 석 달 동안 오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시즌이 바뀌었고, 같은 상품의 새 재고가 들어와 개봉품을 올릴 자리가 사라졌습니다.반품은 들어오는 순간부터 값이 떨어지는 재고입니다. 다시 팔 수 있느냐를 가르는 건 상품 상태보다 판정을 얼마나 빨리 하느냐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가게에는 반품을 받은 뒤 무엇을 보고, 어떻게 나누고, 언제 포기할지 정해 둔 기준이 없습니다.오늘은 반품 상품을 다시 팔지, 정리할지 판정하는 기준 세 가지를 적습니다. 계산이 .. 더보기
재입고 알림 40건 받았는데 주문은 2건인 이유 — 재입고 알림 활용 기준 3가지 2주 동안 품절이었던 상품에 재입고 알림 신청이 마흔두 건 쌓였습니다. 그런데 다시 들어온 날 그 상품 주문은 두 건이었습니다.손님 마음이 식은 게 아니었습니다. 입고 처리를 한 시각을 확인해 보니 새벽 두 시였고, 알림도 그 시각에 나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쌓인 다른 알림들 사이에 묻혀 버린 겁니다.재입고 알림 신청은 "이 상품이 들어오면 사겠다"고 먼저 손을 든 손님 명단입니다. 광고비를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인 구매 대기자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가게가 알림 기능을 켜 두기만 하고, 언제 보내고 얼마나 들여올지는 정해 두지 않습니다.오늘은 재입고 알림을 실제 주문으로 바꾸는 기준 세 가지를 적습니다. 어려운 계산이 아니라, 품절이 날 때마다 다시 챙겨야 해서 밀리는 작업입니다.기준 1. 재고 입력 .. 더보기
옵션을 늘렸는데 주문이 줄어든 이유 — 옵션 구성 기준 3가지 옵션을 늘리면 주문이 늘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색상 다섯 개에 사이즈 네 개를 넣어 조합형으로 스무 칸을 만들었습니다.결과는 반대였습니다. 유입은 그대로인데 주문이 줄었습니다. 손님 화면을 직접 열어 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스무 칸 중 열한 칸에 "품절"이 붙어 있었습니다.옵션은 상품을 설명하는 칸이 아니라 손님이 마지막으로 선택을 하는 칸입니다. 여기서 막히면 상세페이지를 끝까지 읽은 손님도 그대로 나갑니다. 그런데 옵션은 등록할 때 한 번 만들고 다시 안 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오늘은 옵션을 구성할 때 쓰는 기준 세 가지를 적습니다.기준 1. 단독형이 기본이고, 조합형은 조건을 만족할 때만 쓴다조합형은 두 축을 곱해서 칸을 만듭니다. 축이 늘어나면 칸은 곱셈으로 늘어납니다.조합형 칸 수 = 축1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