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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 건축쟁이 노기사/건축사시험준비

(표현기법 - 작도) 도면작성도구

표현기법 _ 도면작성도구


건축도면작성은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선택하지만 이번시간에서는 기본적인 도면작성도구와 함께 그 도구의 사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도면작성도구의 본래의 목적은 "정확하고 바른 도면표현"을 위해서 일것이다. 하지만 건축사 준비에서 도구를 선택·사용의 기준이 되는 가치는 "빠른 도면작도"가 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1. 샤프 및 샤프심



제가 현재 시험준비에 쓰고 있는 샤프와 샤프심입니다. 건축사시험에서 여러종류의 샤프를 사용하는 것은 도면표현에 있어서는 좋지만 속도!!!SPEED에 있어서는 매우 좋지않습니다. (건축사시험은 펜을 놓고 다시 집는 시간도 아껴서 하나의 선을 더 그려야 합니다.)  그렇기에 샤프는 0.9mm하나만 쓰고 샤프의 각도와 필압을 통해서 다양한 선을 표현하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샤프심은 중간농도인 HB를 많이 사용합니다. 필압에 따라 연한선에서 진한선을 표현하기 가장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힘이 약한 여성분들인 종종 B도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샤프는 굳이 비싼 샤프를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샤프도 하나의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주기적으로 바꿔주셔야 합니다. 샤프를 수직으로 세워서 꾹 눌렀을때 샤프심이 들어간다면 그 샤프의 사망선고를 내릴때 입니다. 




2. 홀더, 또는 연필


홀더, 연필은 실제 도면작도과정이 끝나고 기호, 표현에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저는 2가지 도구를 씁니다. 

일반홀더같은 경우에는 점을 찍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배치도에서 조경(관목)을 표현할때 점을 찍어서 표현을 하는데 홀더가 있으면 조경표현에 사프보다 훨씬 용이하게 표현가능합니다. 또 하나의 홀더는 심이 원이 아닌 넓은형태의 홀더입니다. 화살표 및 다양한 기호를 한번에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일반 샤프로 표현하기위해서는 외곽선을 그리고 안의 공간을 색칠해야하는 반면 홀더는 심이 두껍기때문에 선을 긋는 것으로 이러한 2가지작업을 한번에 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러한 작은 작업을 하나씩 줄이는 것으로 계획의 시간을 늘리거나 도면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3. 삼각자


삼각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각도삼각자와 일반 삼각자입니다.


첫번째로 각도삼각자는 당연하지만 '각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계획할때 용이하게 사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도자는 '무겁다'라는 단점이 잇습니다. 따라서 빠른 작도를 할때는 좋지않은 자 입니다. 건축사시험에서도 작도용 보다는 계획용으로 많이 쓰이는 자 입니다.


두번째로 삼각자는 각도자의 반대특성을 그대로 가집니다. 각도가 고정되어 있기떄문에 자유로운 각도를 쓰기에 어렵지만 작도를 할때는 각도삼각자 대비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4. 스케일



없어서는 안될 도구 '스케일'입니다. 스케일은 다양한 길이의 스케일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작도책을 모두 보면 큰 스케일을 사용하면 자기가 원하는 간격을 표현할때 한번에 표현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무척 힘듭니다. 생각해보십시오 2800간격으로 점을 6개 찍어야 한다고 생각할때 왠만큼 암산되는 분 아니면 3~4개에서 막힐 겁니다. 결국 스케일을 옮겨서 0에서 다시 점을 찍기 일 수 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휴대성이 용이한 작은스케일을 추천드립니다.


5. 템플릿



제가 쓰는 템플릿입니다. 'koring 360f' 원형부터 삼각형, 사격형, 육각형까지 일반적으로 쓸수있는 도형이 골고루 있습니다. 크기도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원형을 제외하고는 시험때 템플릿을 이용해서 도형을 그릴일이 드뭅니다. 기껏해야 추출입구 삼각형으로 표현하는 정도?? 역시나 템플릿의 사용도 시간과 관계되는 문제이기에 전략적으로 템플릿을 버리고 프리핸드로 모든 도형을 그리겠다는 전략을 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 역시 옳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는 프리핸드로 다양한 도형을 표현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템플릿의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7. 컴파스

컴파스 입니다. 위에 사진에서 올라온 컴파스와 같은 형태가 가장 좋습니다. 핵심은 중간에 나사가 달려있을것!! 즉 한번 세팅된 컴파스가 움직이지 않는것이 기본요건입니다.



8. 지우개

기본적으로 지우개는 쓰지않는다는게 목표입니다. 혹시나 실수를 했더라도 지우지않고 작도과정중에서 그 실수를 덮을수 있는 스킬을 익히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어찌 완벽할 수 있나요.... 작도과정중에 틀릴수도 있고 그것을 지우는 일은 벌어질수 있지요. 그렇지 위해서 전동지우개가 필요합니다. 촉박한 시간에서 일반지우개로 지운다는것은 너무나도 큰 손실이지요. 전동지우개는 빠르게 포인트를 잡아서 지울수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사진에서 나온 저 전동지우개를 추천드립니다. 누르는 힘에 따라 회전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다른 전동지우개에 비해 힘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기본적인 작도도구과 그 역할을 살펴보았습니다. 설명에서도 느낄 수 있으실테지만

크고 무겁다 : 작도자체는 용이하지만 속도가 느려진다.

작고 가볍다 : 작도할떄 도구가 이동할 가능성이 커서 불안하지만 작도속도가 빠르다.

이 두가지 중 자신에게 적절한 방식을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그를 통해 좀 더 높은 퀄리티의 도면을 빠른시간내에 그릴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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