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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 건축쟁이 노기사/건축사시험준비

(표현기법 - 작도) 선



선은 조형예술의 가장 원초적인 요소인 점이 모여서 하나의 궤적을 이루며 생겨난 객체이다. 그리고 이러한 선은 도면을 이루는 기본적인 요소가 된다. 건축도면은 선에 의해 작성되며 선의 강약 및 선의 종류에 따라 위계를 나누어 효과적인 도면을 표현할 수 있다.


1. 선의 종류


 선은 크게 가선과 실선으로 나눌수있다. 가선은 실선을 그리기 위한 보조선이고, 실선은 보이는 물체를 표시하는 선이다. 실선에는 크게 3가지(굵은실선, 중간실선, 가는실선)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선은 도면해석에서는 '보이지않는선'으로 본다.


 - 굵은실선 : 건축물의 단면, 외벽선...(해당 도면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을 표현하는 선이다)

 - 중간실선 : 치수선, 인출선... (도면에 추가적인 표현을 하는 요소이다)

 - 가는실선 : 입면, 빗금, 창문... (도면에 가장 위계가 낮은 선으로 가장 중요도가 낮은 객체를 표현하는 선이다)


 - 가선(도면보조선) : 실선을 그리기 위한 바탕이 되는 보조선 


2. 선의 작도방법(매듭법)


가선을 그릴때 와는 달리 실선을 그릴때는 '매듭법'이라는 선의 작도법을 쓴다. 


매듭법을 쓰는 이유는 샤프심의 구조에 있다 태생적으로 원형의 단면을 가진 샤프심은 선을 그리면 그릴수록 닮게되고 그로 인해 점점 선이 두꺼워 지게 된다. 따라서 시작부터 끝까지 동일한 두께의 선을 그리기 위하여 매듭법을 이용한다.




매듭법을 도식화 시킨 그림이다. 매듭법은 그림과 같이 3단계로 이루어진다.


  - 1단계 : 선을 그릴려고 하는 방향의 반대편으로 약 1cm를 그려준다. (선굵기를 일정하게 하기위해 연필심을 닮게하는 과정)

  - 2단계 : 선을 원하는 방향으로 그려준다. (펜의 동일한 필압, 각도 주의!)

  - 3단계 : 선을 반대편방향으로 살짝 그어주어 마무리해준다. (선 끝부분 마무리)


여기서 중요한 점은 굵은실선의 경우에는 항상 선의 진행방향과 반대로 펜을 눞혀준다는 것이다. 마치 종이를 긁어나가듯 선을 그려줌으로써 굵은실선의 농도를 더욱 진하게 해준다. (실제로 건축사시험은 작도 후 채첨까지 길게는 2개월의 시간을 예상한다. 샤프로 그린 선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희미해지기 마련이기에 적어도 가장 중요한 굵은실선만은 그 선명도를 유지하게 하기위한 방책이다.)


굵은 실선이외에 중간실선, 가는실선은 펜의 각도를 동일하게 하고 작도해준다. 여기서 펜을 돌려주며 일정한 굵기의 선을 그리는 것이 포인트이다.



3. 선의 성질




4. 선의 연습


용도에 따라 선의 굵기를 정하여 표현하는 연습은 필수이다. 전체 선에서 시작과 끝부분은 액센트를 주어 중간부분과 구별시키면서 굵은실선, 중간실선, 가는실선, 가선 순으로 반복 연습한다. 선연습을 할때도 항상 시간을 측정하면서 하는 연습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