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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Case/Architecture

(주택) OSSU HOUSE _ Design by YOAP

OSSU HOUSE _ 지글지글 집빵빵

(Design by YOAP)




이 건물은 하남미사지구 내에 자리 잡은 점포주택이다.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이 지역의 모든 건물은 1층은 근린생활시설, 2~4층에는 다가구 주택, 그리고 다락으로 구성된 형태이다. 또한, 일반주거지역이지만 일조사선 비적용 구역이 더 많아 다른 신도시에 비해 건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지역이다. 하지만 계획대지는 그 중 일조사선 적용에다 이면도로 안쪽에 위치해 1면만 도로에 접하고, 주거의 채광이나 1층 상가의 상권형성에 여러모로 불리한 위치였다.







첫번째, 주거의 진입을 명쾌하게 하자.

근생의 상권형성보다 주거의 수준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주거의 진입을 도로변으로 명확한 디자인으로 하고 택배함이나 우편함 모두 한눈에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두번째, 모든 주거와 남쪽의 모든 방에서 도로변 조망이 가능하도록 하자.
그렇게 남쪽의 방부분에 요철을 두어 코너창 계획으로 채광과 환기를 만족할 수 있게 했다.



세번째, 4층과 다락공간에서 층고의 여유를 이용하는 계획을 하자.
일조사선으로 층고의 제약이 많았던 저층부와 달리 일조 사선을 이용하며 디자인을 하고 그에따른 높이를 활용한 거실공간, 다락공간을 계획하여 차별화를 두었다.



네번째, 설비공간을 숨기자.
도로면으로 노출되는 우수홈통, 가스관, 보일러 연통, 완강기 등을 숨기기 위해 벽돌 공간쌓기로 가벽을 계획했다.





이 목표들을 모아 건축물 외부는 그 부분부분에 충실하게 해결해 나갔다. 전체에 대한 틀을 먼저 규정하지 않고 부분의 집합으로서 건물을 디자인해 나아갔다. 결국 부분의 집합으로서의 건축으로 만들어지는데, 이를 하나로 통합해가는 것은 재료에서 그 방법을 찾았다. 주재료를 벽돌로 지정해 건물의 느낌을 조금 더 차분하게 마무리 되게는 효과를 기대했다.















내부 인테리어에서도 각 공간 자체에 충실한 디자인과 기능을 만족하게 하고 건축주의 취향과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여 전체적인 맥락에서보다 부분부분의 공간들의 집합으로 완성해 나갔다.

이러한 부분의 집합체로서의 건물, 이것이 대지에서 오는 불합리하고 주변보다 열악한 환경을 최대한 극복하며 디자인하는 해결책이었다.





<출처 : http://yoap.kr >